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공복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영 김지우 PD,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 배명호, 미쓰라, 권다현이 참석했다.
김준현은 39년 만에 생애 첫 공복에 도전한다. 정규 편성된 이후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위험 요소가 많지만 결코 실패하지 않겠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의지를 다졌다.
유민상은 "MBC 정규 프로그램에 들어오기까지 1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사실 KBS보다 MBC 개그맨 공채시험을 먼저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다. 이제야 입성했다. 정말 감격스럽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쁨을 표했다.
지난 9월 30일 첫선을 보인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었다. 건강관리, 다이어트, 미식의 끝을 보고 싶다는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했다. 누구나 실천 가능한 24시간이라는 시간 한정으로 가학성 없이 적정한 밸런스를 유지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