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2' 차은우가 악어 투어에 설렘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 시즌2'에서는 멕시코로 떠난 박준형 외 5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카탄으로 생태 투어를 떠난 멤버들은 홍학 무리를 처음 마주쳤다. 박준형은 "플라밍고가 원래 롱다리인데 물에 있으니깐 짧아 보인다"고 말했고, 노홍철은 "뭘 먹어서 저런 색이지? 딸기 우유를 먹었나"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악어를 만나기 위해 우거진 풀숲으로 이동했다. 왠지 모를 스산한 분위기에 멤버들 모두 긴장했다. 은지원은 "물이 핏빛이다. 악어가 그만큼 물고기를 먹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마주쳐 오는 상대 배를 보고는 "아까 갈 때랑은 인원수가 다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코앞에서 야생 악어를 본 멤버들은 신기함을 표했다. 차은우는 가까이 오는 악어를 보며 "나 괜찮은 거겠지"라고 무서워하면서도 "수영하는 게 너무 귀엽다.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다"고 웃었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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