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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개발원 "공공기관 청렴도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우체국금융개발원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7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 창립 이래 최고점수(8.89점)를 기록한 청렴도 상승 요인은 선도적인 반부패 인프라 및 임직원의 전사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건강한 청렴시책을 완성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체계의 효율적 운영, 공직자로서의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 노력 전개, 부패사건 발생 0건 등 다양한 제도와 규정 및 문화를 확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약자 또는 국가유공자 등 차별없는 균형 인사(채용)를 통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중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정부 차원의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여기에 또 다른 국민권익위원회의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 중 ‘함께하는 청렴, 깨끗한 공직사회, 실천하는 청렴’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여 반부패 협력기반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관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복리후생을 위해 육아 및 휴직제도 시행 및 다양한 인사 제도의 유지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제도를 현실화하기 위해 임직원 행동강령을 적극 개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체국금융개발원 박백수 원장은 “반부패, 청렴정책의 가치와 성과에 대한 내재화가 정확하게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계기로 기관의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현황을 재점검해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청렴도 평가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우체국금융개발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고 타기관 대상의 청렴 컨설팅, ISO 37001 인증체계 벤치마킹 제공 등을 통해 공직사회의 반부패 체계 확립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