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도 더이상 낯설지 않은 요즘 남성들의 뷰티 시장이 상당히 커졌다. 화장을 전문적으로 하는 뷰티 유튜버부터 제품을 사용해 보고 리뷰를 남기는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한 직업군에는 남성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렇게 스스로를 가꾸고 꾸미는 남자들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남자들은 화장을 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남성들조차 2018 남자 헤어스타일을 찾아보며 유행할 머리를 하기 위해 미용샵을 찾는다. 이제 남자들도 메이크업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하고, 자기자신을 가꾸는 일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하지만 가꾸고 싶은 마음만 앞선 채 헤어스타일링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혹은 헤어왁스 바르는 법을 몰라서 온라인에 검색해 보는 남자들이 아직까지 많다. 헤어스타일은 이미지를 변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변화의 정도가 커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또한 디자인이나 컬러에 따라 인상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의 얼굴형과 개성 등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링을 할 경우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남자들은 보통 짧은 머리 길이 때문에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의 폭이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가르마를 다르게 타거나 컷손질을 통해 변화를 줄 수 있다.
2018 남자 헤어스타일 인기순위는 단연 투블럭으로 손질하기 쉽다는 장점 덕분에 내년에도 계속해서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또 매년 겨울마다 포마드펌이 트렌드의 주류로 자리잡곤 하는데 그 이유는 깔끔하고 포멀한 코트 룩에 단정하게 잘 어울리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포마드펌을 하기 위해서는 뜨는 옆머리 손질이 필수인데 왁스를 발라서 가라앉힐 수 있다. 왁스는 소프트 타입과 하드 타입으로 나뉘며 연출하고자 하는 스타일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남성 코스메틱 브랜드 ‘BOSOD’에서는 투블럭, 쉐도우, 포마드 펌 등 남성들의 헤어 스타일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왁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BOSOD 관계자는 "끈적임 없이 우아한 광택을 연출할 수 있는 ‘BOSOD 시크 포마드’는 포마드 펌 형태의 말끔한 스타일 관리에 적합하며, 되직한 크림 제형의 ‘BOSOD 시크 왁스’는 세팅력이 좋아 짧은 헤어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왁스 제품은 한 번의 샴푸로도 쉽게 클렌징되기 때문에 스타일링 후 모발과 두피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모발의 탄력과 광택을 살려주는 단백질 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