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대책 등으로 서울 집값이 다소 잠잠해졌으나 상향 평준화 형세인 서울 집값으로 인해 많은 주택 수요자들이 ‘착한 분양가’를 갖춘 신축빌라 현장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신축빌라 분양 계약서를 잘못 썼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은 처음 내집마련을 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 구입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먼저 주택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주택마다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복층이거나 고층일수록 준공이 떨어지고 확장을 하기 때문에, 불법확장인지, 합법확장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축빌라 매매 계약을 진행할 경우 등기부등본상에 있는 소유주 및 권리관계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인감증명서와 위임장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등기부등본상에 있는 소유주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동행한 전문가에게 한번 더 확인받는 것이 좋다.
‘오투오빌’은 이와 같이 수요자들을 위한 신축빌라 관련 다양한 팁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주요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신축빌라와 구옥빌라들의 시세정보 제공과 1:1 맞춤매물상담서비스로 맞춤화된 매물정보를 제안하고 있다"며 "모든 시세정보는 빅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빌라시세 조회 서비스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의 구옥빌라 전세시세(1㎡당 기준)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사당동(사당역)과 대방동(대방역) 빌라전세는 645만원과 680만원에 거래된다.
신원동이 위치한 서초구 서초동(서초역)은 888만원, 광진구 능동(군자역)과 자양동(건대입구역)은 평균 708만원대에 전세 거래되며, 강북구 번동(강북구청역), 수유동(수유역) 구옥빌라는 평균 548만원대이다.
구로구 온수동(온수역) 빌라전세와 궁동(온수역) 빌라전세는 322만원, 643만원대이며, 강서구 구옥빌라 중 방화동(방화역) 빌라전세와 화곡동(화곡역) 빌라전세는 696만원, 6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광명역) 빌라전세와 철산동(철산역) 빌라전세는 544만원, 343만원에 거래되며, 고양시 삼송동(원흥역) 빌라전세와 덕은동(화전역) 빌라전세는 408만원, 390만원의 구옥빌라 전세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부천시 구옥빌라 중 원종동(까치울역) 빌라전세와 고강동(우장산역) 빌라전세는 356만원과 463만원, 수원시 세류동(수원역) 빌라전세는 275만원이며, 같은 수원시 서둔동 일대는 구옥빌라 매매 거래가 405만원대에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천시의 경우 숭의동(숭의역) 빌라전세와 학익동(송도역)을 포함하는 남구 일대 구옥빌라의 매매가가 356만원대, 전세가가 211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계양구 효성동(효성역) 빌라전세와 363만원에 전세 거래, 계산동(계산역)은 340만원대에 매매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