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는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탐나는 크루즈'에서 가수 솔비에서 아티스트 권지안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솔비는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 한국에서 챙겨온 물감을 들고 16층 데크로 향했다. 아름다운 일출에 반한 솔비는 그 자리에서 캔버스를 깔고,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선상 위 그림 그리는 로망을 실현했다.
구름 사이로 떠오른 해는 솔비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했다. 솔비는 아무도 없는 한적한 갑판 위에서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영감을 얻었고, 그 감정을 캔버스에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솔비는 붓 대신 손으로 그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나가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순식간에 푸른 지중해가 캔버스에 그려졌고, 지중해 일출을 재해석한 그림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솔비의 완성작을 본 이성재는 "바로 경매에 올려라. 내가 살게. 멋있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솔비는 현재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으며,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위치한 자신의 스튜디오 겸 복합문화공간 '빌라빌라콜라'를 오픈해 팬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