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는 본래 도자기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도자기 마을에서는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강호동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언급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자녀 허지웅과 이청아는 그런 장면이 나올까봐 걱정했다.
김현주는 이승철을 도와주게 됐다. 진짜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이 탄생할까 싶었지만 김현주는 이승철의 앞으로 가서 도자기 만드는 걸 도와줬다. 이를 보는 허지웅과 이청아는 어색해했다. 나르샤는 "두 분이 눈을 못 마주친다"며 짓궂게 놀렸다.
도자기 마을에서는 도자기에 담긴 정갈한 음식을 먹고 찻잔을 선택해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다. 김현주와 이승철은 각각 허지웅과 이청아에게 음식 사진을 보냈다. 허지웅은 "누구 코에 붙이냐"고 했지만 이청아는 "너무 예쁘다"는 서로 다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줬다.
김현주와 이승철의 핑크빛 데이트로 인해 스튜디오가 더욱 난리가 났다. 허지웅은 "마흔 넘어 여동생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이청아는 "여기서 가족이 생길지 모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꼭 이성 교제가 아니더라도 오빠, 동생으로 친구가 된 김현주와 이승철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