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28회는 시청률 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전국 기준 5.513%를 찍었다.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 수성과 더불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만기의 해신탕에 소주 한 잔하는 한숙희, 조쉬와 국가비 부부의 스윗한 런던 아침, 함소원 진화 부부의 사랑만발 연말시상식 참관기와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운 홍현희와 제이쓴의 신혼집 단장하는 날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일상을 즐기고 서로를 위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생애 처음으로 남편의 머리를 염색해주는 한숙희와 토라진 아내를 위해 직접 해신탕을 끓이는 이만기의 모습을 담아냈다. 한숙희의 주도로 러브 샷까지 나누며 28년차 부부의 단출한 술자리를 마무리했다.
조쉬 국가비 부부는 런던에서 살아가는 3년 차 부부의 달콤한 아침풍경을 보여줬다. 여전히 연애하듯 알콩달콩한 말들과 달달한 뽀뽀로 아침을 깨우는 조쉬와 국가비의 모습에, 지켜보던 한숙희마저도 "다음 생애는 저런 남자와"라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애정이 만발하는 애틋한 사돈지간을 보여줬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중국의 전통인 사돈 식사 대접을 위해서 한식을 배우겠다고 결심, 함소원과 함께 요리를 배웠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여자우수상을 받게 된 함소원을 축하하기 위해 함진 패밀리가 출동했던 시상식장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함소원을 위해 모두가 무대에 올라 축하하는 모습으로 뭉클한 가족애를 선보였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성향을 표출하며 신혼집을 꾸미기 시작했다. 금손인 제이쓴이 작품을 만들면 똥손인 홍현희가 망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서로 투닥투닥 싸우다가도 뽀뽀 한 번이면 상황이 종료되는 달달한 애정을 드리우며 신혼다운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