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소속사 측은 19일 일간스포츠에 "협의하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법원을 통해 이혼 조정신청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선 "성격차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용대는 현재 해외 대회 출전 준비를 위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용대와 변수미가 현재 별거 중이며 협의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집안 문제로 인해 사이가 틀어졌다. 변수미는 해외에 체류 중이며, 지난해 낳은 딸은 이용대가 키우는 것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6년 열애 끝에 지난해 2월 결혼했다. 또 같은 해 4월 득녀했다.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 부부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아내와 만난 지 6년이 지났지만 심심할 겨를이 없다"면서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배려를 보여줬던 두 사람. 아쉽게도 결혼생활 2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인 이용대는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변수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2012년 영화 '수목장'을 시작으로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활동 당시 한수현이란 예명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