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에는 김연우·윤도현·최백호·로이킴·에일리·헨리·잔나비·오연준·스윗소로우·바버렛츠 등이 출연한다.
'스케치북'의 크리스마스 특집은 2010년 시작됐다. 1탄(솔로 갱생 프로젝트-왜 지경까지 되었을까?)에서는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솔로들을 위해, 2탄(Only for you Christmas)에서는 특별한 단 한 사람을 위해, 3탄(크리스마스의 기적)에서는 가수들의 소원을 기적적으로 이루어주었고, 4탄(캐럴배달부)에서는 일반 사연자들을 찾아가 생생한 라이브 캐럴을 배달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 주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소장가치 100%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유희열은 "스케치북이 가장 잘 하는, 좋은 음악과 좋은 캐럴을 선물하겠다"는 멘트로 무대를 연다.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노래부터 크리스마스 대표 캐럴들까지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집의 백미는 영국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한 김연우의 무대다. 6년 전 스케치북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를 선보인 적 있는 김연우는 이날 김연우도, 프레디 머큐리도 아닌 '프레디 연큐리'로 변신한다.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 프레디 연큐리는 외모는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를 공개한다.
유희열과 윤도현은 90년대 대표 미남가수로 변신해 듀엣곡을 공개하고, 로이킴과 에일리는 숨겨진 연기력을 대방출,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전 출연자가 함께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역대급 스페셜 캐롤 클립까지,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