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는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을 확정, 20일 이경미 감독과 배우 정유미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귀신을 쫓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참신하고 코믹한 방법으로 퇴마를 해나가는 판타지 드라마다.
'비밀은 없다'와 '미쓰 홍당무'로 우리 시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여 온 이경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부산행', '라이브',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2012'를 비롯해 최근 출연을 확정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유미가 타이틀롤을 맡는다.
정유미는 고등학교 보건교사와 특별한 현상을 보는 퇴마사라는 투잡을 수행하며 용감무쌍하고 발랄하며 다정하기까지 한 주인공 안은영 역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전망.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보여줬던 그녀의 통통 튀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이 이 작품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이경미 감독과 정유미는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시리즈에 도전한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한 정세랑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 정세랑 작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의 각본까지 맡아 장난감 칼과 비비탄 총으로 악령을 퇴치하는 유쾌 발랄 주인공의 신선한 퇴마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낼 전망이다.
제작은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 '이웃집 꽃미남' 그리고 '화랑'의 오보이 프로젝트가 맡아 다시 한번 여심 특화 이야기와 비주얼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