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이 21일 최종 캐스팅 리스트와 박신혜, 전종서 두 주인공의 강렬한 만남을 예고하는 콘셉트 비주얼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앞서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 역으로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배우 박신혜, 과거를 살고 있는 여자 영숙 역에 한국영화의 블루칩 전종서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콜'이 김성령부터 이엘,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까지 매력적인 조합의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영화의 콘셉트 비주얼은 주목해야 할 스릴러다운 강렬한 비주얼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서로 등을 진 두 인물의 모습은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과 과거를 살고 있는 여자 영숙 캐릭터는 물론,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묘한 긴장감마저 자아낸다.
특히, 두 인물을 잇는 정체불명의 선들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전화기 다이얼의 형태가 눈에 띄며, 전화 한 통으로 인해 벌어질 심상치 않은 사건들을 예상케 한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 속 강렬한 분위기와 긴장감이 느껴지는 콘셉트 비주얼을 공개한 '콜'은 단편영화 '몸값'(2015)을 통해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이충현 감독의 데뷔작으로,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