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오지호, 감스트 등 특전사 1, 3중대원들에게 비상상황이 발생한다. 인질극이 펼쳐진 현장에 출동명령을 받고 헬기로 이동, 공중에서 강하하는 실전 패스트 로프와 도시지역 작전에 투입된다.
21일 방송될 MBC '진짜사나이300'에는 특전사에 입소한 독전사 10인의 패스트 로프 실전 훈련, 도시지역 작전 훈련, 권총 사격 훈련, 실전 격투 훈련 모습이 담긴다. 이들은 육군 3사관학교에 이어 특전사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가 되기 위한 평가과정과 최종테스트에 도전한다.
'진짜사나이300' 측은 21일 오지호, 이정현, 안현수, 매튜 다우마, 홍석, 감스트가 실전 패스트 로프에 이어 도시지역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불안함과 초조함에 잔뜩 굳은 표정의 오지호와 감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독전사 6인은 헬기 탑승 전 '파이팅'을 외치며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헬기 탑승 직후 현실은 '걱정인형' 그 자체. 사진 속 오지호와 감스트 역시 멘탈이 나가버린 듯 풀려버린 동공과 나도 모르게 벌어진 입이 그 상황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출발 준비 중인 헬기에 올라타고, 강하하는 독전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신속하게 헬기에 올라타는 모습과 힘차게 돌아가는 프로펠러가 역동적으로 어울리며 영화 속 한 장면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지상훈련으로 익힌 패스트 로프 기술을 정확하게 구사하며 프로펠러 돌풍을 뚫고 내려오는 그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엿보인다.
그런가 하면 다음 사진에는 한 명도 남김없이 강하한 헬기에 감스트만이 홀로 '덩그러니' 앉아 먼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헬기 안 감스트의 표정은 민망함과 어색함은 물론 겸연쩍음까지 느껴진다. 항상 자신감과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던 감스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작전 현장에서 오지호, 감스트 등 1, 3중대원들이 과연 작전을 무사히 수행하고 인질을 구해낼 수 있을까. 오늘(21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