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유료 가입자, 전국가구) 기준에 따르면 총 3부로 나눠 방송된 '2018 KBS연예대상'은 평균 7.6%를 보였다. 1부 7.1%, 2부 8.2%, 3부 7.7%로 각각 집계됐다.
동시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5.7%) 보다 높았지만 10%를 돌파한 MBC 주말 드라마 '신과의 약속', MBC 주말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 2부를 따라잡진 못했다.
이날 이영자는 '안녕하세요'로 'KBS 연예대상' 사상 첫 여성 대상 수상자에 등극했다. 데뷔 27년 만에 첫 대상을 안은 이영자는 눈물을 쏟으며 "고마운 분이 너무 많이 생각난다. 오늘 대표로 이 상을 받았지만 내가 잘해서만 이 상을 받은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알게 모르게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 고생해줘서 고맙다. '안녕하세요'는 8년이 됐다. '안녕하세요' 믿고 신뢰해준 고민의 주인공들. 부끄럽고 창피할 수도 있는데 우리 믿고 나와서 속 얘기 마음껏 풀어준 고민 주인공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