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시청자가 뽑은 2018 명장면 BEST5가 공개됐다. 이날 진행자 신동은 시청자들이 뽑은 명장면을 소개했다. 5위는 김신영의 '유도 에피소드'였다. 방송 당시 김신영은 유도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못해서"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이어 "감독님께 그만둔다고 얘기했을 때 '잘했어'라며 전혀 붙잡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4위는 박준형의 '축농증 탈출기'였다. 박준형은 축농증 치료 당시를 생생히 묘사하며 특유의 코믹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를 다시 본 멤버들은 "명장면 맞다"며 모두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3위는 파이터 김동현의 장점 편이었다. 김동현은 자신의 장점으로 모든 주먹을 피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큰소리 친 것과 달리 시종일관 허당끼 있는 모습을 보이고 끊임없이 변명을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2위는 문세윤, 유민상이 출연했던 '뚱보들의 역습' 편이었다. 당시 문세윤은 뚱보 콘셉트에 충실하게 "쉰 것도 못 먹냐"고 말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대망의 1위는 노사연, 하하의 '장훈 몰이'였다. 하하는 "과거 서장훈이 연예 활동을 위해 소속사와 접촉하던 때 '미스틱'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았다"고 몰아갔다. 또 하하는 "서장훈이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 '아버지가 반대하신다'는 핑계를 대려고 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한 바 있다. 노사연은 외로움을 호소하는 서장훈에게 "내 친구 소개시켜줄까?"라고 물어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