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황후의 품격'에서 부상 투혼을 연기 열정으로 불태우고 있다. 드라마는 오랜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미니시리즈가 탄생할 것이란 활기 속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배우 최진혁은 2018년 활발한 행보를 보여줬다. 일본, 대만 등 해외 팬미팅 일정을 틈틈이 소화하면서도 드라맥스, MBN 드라마 '마성의 기쁨',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 등 연이은 작품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불과 한 달 만에 차기작으로 돌아온 것.
준비 시간이 빠듯했다. 하지만 최진혁은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통해 나왕식, 천우빈 캐릭터를 소화할 준비를 마쳤다. '마성의 기쁨' 속 공마성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운지 오래였다. 또 파워풀한 액션 소화까지 깔끔해 황실 경호원 캐릭터에 제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악재가 있었다. 최진혁이 액션신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다. 눈가를 다쳐 30바늘을 꿰맸지만, 다음 날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촬영장 복귀도 빠르게 했다. 부상 투혼은 연기열정으로 불타올라 천우빈 캐릭터의 짠내와 동시에 복수를 향한 절절함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몰입도가 배가 되고 있는 셈이다.
'황후의 품격'이 17.9%까지 치솟으며 18%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진혁의 복수 플랜과 장나라와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과 화제성 쌍끌이에 성공하며 내년 더욱 기대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진혁은 OCN '터널' 이후 차기작을 일찌감치 정했지만, 편성 문제로 기다림이 길었다. 하지만 내년엔 작품 활동에 더욱 욕심을 낸다. 작품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인 만큼 올해보다 더욱 급성장하는 최진혁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