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8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전현무와 유이가 진행을 맡았다.
김사경 작가는 "'하나뿐인 내편'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드라마 작가에게 시청자의 사랑만큼 귀중한 상은 없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 배우분들 고맙다. 배우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어느 한 분을 뽑을 수가 없다. 좋은 배우분들과 일하게 돼서 영광이다. 제가 37세에 드라마 공부를 시작했다. 늦은 나이이지만 열심히 했더니 KBS 극본에 당선됐다. 그래도 작가의 길이 쉬운 건 아닌데 지금까지 저와 함께 일해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사경 작가는 '미우나 고우나' '천만번 사랑해' '내 사랑 내 곁에' '오자룡이 간다' '장미빛 연인들' '불어라 미풍아'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