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서는 홍수현이 미국 메이트들과 함께 을지로 포장마차촌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그맨 조세호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조세호는 홍수현, 미국 메이트들을 데리고 을지로로 향했다. 이를 본 김숙은 "을지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세계가 펼쳐진다"고 말했고, 키 역시 "여기에 이런 곳도 있었나 생각하게 된다"며 을지로 핫플레이스에 대해 얘기했다. 차에서 내린 후 을지로 인쇄골목으로 향한 이들은 좁은 골목 사이에 자리한 포장마차에 자리를 잡았다. 조세호는 미국 메이트들의 가방을 손수 옮겨주고 친절히 메뉴를 설명하는 등 매너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의 거침없는 영어 회화 실력을 본 김숙은 "대단하다. 영어 배우고 싶어진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네 사람은 골뱅이무침과 갈릭 치킨, 맥주를 주문했다. 매운 것을 잘 먹는 미국 메이트 도레이와 먹지 못하는 마리암은 골뱅이무침에선 상반된 의견을 보였지만 갈릭치킨은 모두 맛있게 먹었다. 이어 나온 안주는 노가리. 조세호는 손수 노가리를 먹기 좋게 찢어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홍수현에게는 직접 먹여주기도.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숙과 키는 "게스트 정말 잘 불렀다"며 조세호의 매너에 감탄했다.
조세호는 여행지에서 생일을 맞이한 마리암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마리암은 깜짝 놀라며 감동했고 홍수현 역시 뿌듯해했다. 신이 난 마리암은 갑자기 빅뱅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조세호는 "제가 태양 결혼식에서 사회를 봤어요"라고 자랑했고, 마리암은 감탄했다. 태양과 마리암은 함께 듀엣으로 태양의 '눈 코 입'을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절친 도레이는 마리암에게 수면양말과 방탄소년단 굿즈를 미국에서부터 준비해왔다. 생각지도 못한 생일파티에 마리암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또 특별 가이드였던 조세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레이는 "(조세호가) 굉장히 스타일리시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마리엄은 "주변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며 극찬했다.
한편, tvN '서울메이트2'는 아주 특별한 호스트와, 아주 특별한 이방인의 글로벌 케미관찰 홈셰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