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셀럽파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룹 ‘셀럽파이브’ 송은이·김신영·신봉선·안영미가 출연한다.
김신영은 “내가 바로 김치 따귀의 원조”라고 말한다. 과거 자신의 ‘깐족끼’가 엄마의 화를 유발했고 “김장을 하는 엄마 옆에서 장난을 치다가 급기야 김치로 따귀를 맞았다”며 본의 아니게 엄마와 김치 전쟁을 펼쳤음을 고백한다. 이어 ”순간적으로 배추가 나의 뺨을 휘어 감았다. 너무 당황해서 씻지도 못했다”며 생생한 후기를 덧붙인다.
김신영은 ‘김치 따귀’의 복수로 “엄마가 김치에 고추장을, 미역국에는 설탕을 넣는다”며 엄마의 특이한 음식 솜씨를 낱낱이 폭로한다. 이어 “집밥을 그리워하는 걸 이해 못 하겠다”며 엄마의 요리 실력을 디스한다.
김신영에 이어 신봉선도 만만치 않은 모녀 전쟁을 폭로한다. 신봉선은 “과거 내가 피어싱을 많이 했다. 급기야 엄마의 반대에도 혀 피어싱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로 인해 엄마 앞에서는 강제 묵음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김장 날 김치를 얻어먹으려다 입을 벌리는 바람에 혀 피어싱이 발각됐다”며 안타까운 과거를 회상한다. 이어 “한바탕 등짝 스매싱이 이어졌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