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스 엔터테인먼트가 복합리조트 업계 최초로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리그(이하 NFL)의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발표된 이번 스폰서십은 NFL 역사상 최초의 게이밍 계약으로, 시저스는 2019년 NFL 플레이오프부터 수년 간 시저스가 보유한 셀레브리티 쉐프 레스토랑들과 세계 정상급 뮤직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 게이밍 시설들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들을 NFL 팬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시저스는 미국과 영국 내 시저스 게이밍 영업장에 NFL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취득하게 되며, 슈퍼볼(NFL 결승전)과 NFL 드래프트 등 주요 NFL 행사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니 앤더슨(Renie Anderson) NFL 파트너십∙스폰서십∙소비재 부문 수석부사장은 “NFL이 전세계 최대의 게이밍·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을 지닌 시저스와 NFL의 결합은 미국과 해외의 팬들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의 최고경영자 겸 사장 마크 프리소라(Mark Frissora)는 ”북미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포츠 리그인 NFL 최초의 공식 게이밍 파트너로 시저스가 선정된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전세계 1억8천만 명의 NFL 팬과 5천5백만 시저스 토탈 리워즈(Total Rewards) 회원들의 결합을 통해, 수백만 고객들이 시저스의 특별한 NFL 경험들을 1년 내내 누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현재, 시저스는 애틀랜타 팰컨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시카고 베어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뉴올리언스 세인츠, 오클랜드 레이더스, 필라델피아 이글스 등 총 7개의 NFL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및 신규 스폰서십 계약을 포함한 이번 파트너십은 게이밍 분야에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