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X박성웅X이상윤, '오케이! 마담' 출연 확정..가족액션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이 배우 엄정화를 비롯한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 주연진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오케이! 마담'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박성웅) 부부가 생애 첫 가족여행 중에 벌어진 하이재킹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액션 코미디이다. 엄정화가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아줌마 미영으로 찾아온다.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가 '미쓰 와이프' 이후 4년 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다.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순정남으로 미영만을 바라보는 연하 남편 석환은 사소한 코믹 요소도 능청스럽게 살려내는 배우 박성웅이 맡았다. 박성웅은 엄정화와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닭살 부부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 이상윤 또한 합류했다. 그간 달달했던 모습을 연기해온 이상윤은 사라진 요원을 찾기 위해 비행기 납치극을 벌이며 미영을 사건에 휘말리게 만드는 북한 공작원 철승을 맡아 기존 작품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배정남이 승객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빛나는 항공사 신입 승무원 현민 역에, 배우 이선빈이 북한 노동당 작전부 최고의 요원 귀순으로 낙점됐다.

'오케이! 마담'은 오는 2월 중 크랭크인 해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