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멤버 중 가장 활동이 기대되는 멤버는 누굴까. 2018년 12월 31일 활동 계약이 종료된 워너원이 예정된 가요 시상식과 1월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각자의 소속사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활동 때 엄청난 팬덤과 화력을 자랑하며 음반 판매량과 음원 이용량에서 모두 높은 성적을 기록했던터라 활동 종료 이후 멤버 개개인의 활동에 대한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가요, 방송 관계자 셋 이상 모이면 '워너원 중 누가 제일 잘 될 것 같냐'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나온다.20명의 가요계 관계자들이 뽑은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는 워너원 멤버는 누구일까. 각 관계자별로 3명씩 뽑았다. 강다니엘은 만장일치로 20표 몰표를 받았다. 강다니엘은 개인 SNS 계정을 만든지 한 달도 안 돼 18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할 정도로 막강 팬덤을 자랑한다. 최고 인기남이기에 뭘 해도 잘 될 것 같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이미 강다니엘에게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솔로 활동을 해도 부동의 인기를 유지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위는 황민현이다. 가요 관계자들은 황민현의 개인 활동과 더불어 황민현이 합류한 뉴이스트 완전체 활동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유닛으로 활동한 뉴이스트W는 재발견된 실력파 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민현이 원래 자리로 다시 돌아와 뉴이스트 완전체로 컴백했을 때 엄청난 시너지를 발산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13곳의 가요 소속사 관계자는 "황민현은 비주얼이 훌륭해 단독으로 배우 활동을 해도 잘 될 것 같다"며 "황민현이 합류한 뉴이스트 완전체는 올해 대박 날 것 같다. 그동안 뉴이스트W로 거둔 성적 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세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건 옹성우다. 9표를 받았다. 관계자들은 솔로 가수 보단 배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 내비쳤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옹성우는 배우 이미지도 강하다. 연기자로 꽃길을 걸을 것 같다. 잘 맞는 캐릭터와 작품을 만나면 신흥 한류 배우로 자리매김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김재환·라이관린·박지훈의 향후 행보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환은 대형 팬덤을 거느린 솔로 가수로서 주목 받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추측했다. 한 관계자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이 기대되는 멤버"라면서 "탄탄한 보컬 실력에 두터운 팬덤을 갖췄기 때문에 잘 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본인의 음색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컴백하면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줄 것 같다"고 했다.라이관린의 활동에도 관계자들은 기대감을 표했다. 중화권 시장을 꽉 잡고 대세남이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이미 중국 드라마와 영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고, 올해 활발한 중국 활동이 기대된다. 박지훈에 대해선 "끼가 많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된다. 그룹 활동 때 다 보여주지 못 한 재능을 솔로 활동을 하며 발산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우진·이대휘·윤지성·하성운·배진영 등은 각 1표씩 받았다. 박우진과 이대휘는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준비 중인 브랜뉴보이즈(가칭)으로 재데뷔를 했을 때 또 한 번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윤지성도 1표를 얻었다. 향후 뮤지컬 배우이자 솔로 가수로서 활동이 기대된다는 게 윤지성을 뽑은 관계자의 이유다. 모든 성실히 하고 열정이 많은 하성운과 배진영도 각각 1표를 받았다. 가요 관계자는 "워너원 멤버들은 아직 보여줄 게 많다. 개인 활동을 하면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행보에 관계자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프로듀스 101'를 통해 이미 개개인 팬덤을 보유한 상태로 워너원으로 데뷔 했기 때문에 그룹 활동을 하지 않아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