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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선수 소통 창구인 선수소통위원회 설치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가 선수소통위원회를 설치했다.
체육회 선수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따르면 선수소통위원회는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한국체대)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상습 폭력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여자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창구로 마련됐다.
선수소통위원회는 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조해리 선수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여자농구의 김은혜, 여자 모굴스키의 서정화 위원이 함께 활동한다. 소통위는 선수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