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경북 여자컬링팀 감독이 면직됐다.
경북도체육회는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 '팀 킴'의 호소문 논란과 관련, 김민정 여자컬링팀 감독을 면직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 따르면 김 감독의 아버지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이 컬링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한 부분은 인정해야 하지만, 팀 킴 호소문 내용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데 대한 책임이 크다.
김 감독이 훈련에 불참하고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 불성실하게 근무한 점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