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안나가 결혼했다.
허안나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루나미엘레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허안나의 남편은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허안나는 남편과 가족을 배려, 특별한 기자회견 없이 결혼식을 진행했다.
허안나 결혼식 축가는 동료 개그우먼 안영미가 맡았다. 허안나는 하객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으며 무사히 결혼식을 마쳤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은 허안나의 결혼식 풍경을 SNS에 올렸고, 그중 서태훈은 키스타임을 갖는 허안나와 남편의 모습을 포착, 짧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허안나는 하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
허안나는 7년 열애 끝 결혼에 골인했다. SNS를 통해 웨딩사진과 웨딩링 사진 등을 공개하며 결혼에 대한 설레임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허안나는 "남편이 코미디언 출신이다. 그래서 날 많이 이해해준다. 지금 남자친구와는 헤어짐이 상상되지 않는다. 남자친구 없는 인생도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