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아내 율희, 아들 재율이와 함께 처가를 방문한다.
최민환은 아내 율희와 함께 처가로 향한다. 마치 자기 집인 듯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장모와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최민환은 잠시 후 장인이 집에 들어오자 급격히 긴장한다. 저녁 준비로 장모와 아내 율희가 자리를 비운 사이 거실에 둘만 남게 된 장인과 최민환 사이에는 어색한 기운만 감돈다.
최민환은 무뚝뚝한 장인과도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한다. 그러던 중, 최민환의 한 마디에 장인이 함박웃음을 지며 말문을 연다. 과연 어떤 이야기에 무뚝뚝한 장인의 벽이 깨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 장인어른과 술 한잔하는 게 로망이라는 최민환이 술을 꺼낸다. 술을 못 마시는 장인 역시 큰마음을 먹고 잔을 받아 두 사람의 첫 술자리가 성사된다. 장인은 딸 율희의 갑작스러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해 최민환은 물론, 딸 율희까지 눈가를 적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