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유이의 밥을 뺏어 먹는다는 설과 극 중 왕대륙이 아닌 '왕돼륙'으로 불리고 있는 사실을 인정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과거, 까먹지 마세요~ 비스에 양보하세요!' 편으로 꾸며졌다. 배우 이장우, 안세하, 임주은, 임강성이 출연했다. 엘리스 소희가 약 3개월 만에 게스트에서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장우는 '파트너인 유이 밥을 뺏어 먹는다는 설'에 대해 "밥을 뺏어 먹는 게 아니라 제대 후 통통해져서 밥 좀 그만 뺏어 먹으라고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유이의 밥을 뺏어 먹은 적이 있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 "대중들의 반응을 봤는데 상당히 안 좋더라. 몸을 던져 얻게 된 큰 가르침이다. 극 중 이름이 왕대륙인데 사람들이 '왕돼륙'으로 부른다. 만약 더 풀어지면 한 달 안에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 가능하다. 건강한 뚱보가 되어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살이 찐 이유와 관련, "제대 후 접한 다양한 음식의 유혹이 있었다. 맛있는 게 너무 많더라. 못 먹었던 것들을 먹기 시작하니 조절이 안 됐다. 술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공통적으로 '너 왜 이렇게 살이 쪘냐?'고 하면서 곱빼기를 준다는 이장우. "부모님도 살을 빼라고 한다. 독립해서 생활 중인데 본가에서 못 얻어먹고 집에 와서 사 먹고 그런다. 드라마 역할을 위해서도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살과의 전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했다.
촬영장에 껌을 한 상자씩 들고 다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장우는 "뭔가 할 때 껌을 씹으면서 긴장감을 해소한다. 그래서 항상 껌이 있어야 한다. 드라마를 찍을 때도 항상 입에 껌이 들어가 있다"면서 현장에서 껌을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