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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가 새콤달콤한 딸기에 푹 빠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스쿠찌는 최근 딸기를 활용한 음료 6종과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딸기 음료는 딸기 셰이크 위에 딸기 치즈 큐브를 올린 ‘딸기치즈큐브쉐이크’, 딸기 셰이크에 요거트와 그래놀라를 더한 ‘딸기요거트그래놀라’ 등이다.
딸기 디저트도 출시한다. 허니브레드에 딸기를 곁들인 ‘스트로베리 허니브레드’, 치즈 타르트에 생딸기를 얹은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를 내놨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3월 말까지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2019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
주요 제품은 빵 속에 딸기 맛 크림치즈를 넣은 '딸기에 물든 치즈달', 생크림과 딸기·라즈베리 퓨레를 담은 '딸기 생크림 식빵' 등이다.
파리바게뜨는 이 밖에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제품도 선보였다.
할리스커피도 최근에 국내 대표 딸기 품종인 ‘설향 딸기’를 활용한 설향 딸기 메뉴 12종을 출시했다.
딸기요거트 베이스의 ‘설향 딸기 플라워’와 딸기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설향 딸기 쿠키 할리치노’가 대표 메뉴다.
맥도날드는 지난 4일 ‘딸기 칠러’를 출시했다. 딸기 과즙과 얼음을 갈아 넣어 만든 딸기 스무디 제품이다. 맥도날드가 2019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딸기의 붉은 빛깔과 특유의 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딸기는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한국인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인기 과일”이라며 “딸기 칠러로 더욱 상큼하고 달콤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