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18일 "현대모비스가 장신 외국인 디제이 존슨을 아이라 클라크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부상이 아닌 기타 사유 교체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두 장 중 한 장을 사용한 셈이 됐다.
현대모비스가 존슨 대신 클라크를 불러들인 건 이종현의 부상 여파가 크다. 클라크는 2005~2006시즌 대구 오리온스를 시작으로 서울 삼성,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 등 다양한 팀을 경험하며 KBL에서 7시즌을 보낸 베테랑이다. 특히 2014~2015시즌에는 라건아와 함께 현대모비스의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