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2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해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MBC Music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까지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1월 가요계를 강타한 컴백 대란 속 여자친구는 국내외 음원차트를 점령한 데 이어 음악방송에서도 연이어 1위를 기록하며 걸그룹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의 성적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여자친구는 데뷔 이후 음악방송 통산 51관왕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 더욱 깊어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현란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소녀의 복잡한 심경을 지루할 틈 없이 구성해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여자친구 특유의 '격정 아련'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