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채널 ESPN의 제프 파산은 26일(한국시간) 에스트라다가 오클랜드와 1년에 400만 달러(44억8000만원)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에스트라다는 지난 시즌 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해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었다. 2018년 연봉은 1300만 달러(145억7000만원)였다.
멕시코 출신 오른손 투수인 에스트라다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11년) 성적은 62승66패 평균자책점 4.24. 2015년과 2017년엔 각각 13승과 10승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2016년에는 올스타 무대를 밟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엔 7승14패 평균자책점 5.64로 부진했다. 수비무관평균자책점(FIP)이 5.44,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1.42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