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BP라니아 멤버로 활동했던 유민(김유민, 25)이 탑독 출신 P군(박세혁, 28)과 이혼을 준비 중이다. 현재 별거 중이다.
유민은 7일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12월 7일 저는 제 아이를 드디어 품에 안겼습니다. 지난 결혼 생활 동안 부부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저번 주에 결국 합의 하에 이혼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살아보자고 하길래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고 깊은 고민 끝에 정리를 이야기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아이 소식 또한 서로 마음의 준비가 되기 전까지 밝히지 않도록 약속을 했고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 생길 까봐 염려가 있어 조심을 하던 단계에 별거 중인 상태에서 신랑이 일방적으로 아이를 공개했고 이 일 또한 지인을 통해 공개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할 말은 많고 그 동안의 일들을 하나하나 밝히려고 한다. 현재 별거 상태며 아이 또한 제가 키우고 있는 상태이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언론에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민은 2016년 BP라니아에 합류했다. 2018년 5월까지 활동한 뒤 탈퇴했다. P군은 2013년 탑독으로 데뷔했지만 탑독 멤버 5명이 제노티로 팀명을 바꿀 때 P군은 그룹 활동을 멈췄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