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신연수)는 9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서 국민 앵커 이서진(강우현) 아내이자 유명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맡아 첫 등장부터 처절한 외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겼다.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이서진을 게스트로 불러 행복한 가정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아내 밖에 모르는 이서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결혼 10주년을 맞아 떠난 가족 여행에서 아들 오한결(강시우)이 갑작스럽게 실종되며 예상치 못한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이 과정에서 서영희의 이성을 잃은 처절한 절규가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폭풍우처럼 쏟아지는 빗속에서 "시우야"를 외치며 뛰어다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애간장까지 녹이게 만들었다. 특히 아이가 없어진 후 점차 이성을 잃어가는 엄마의 심정을 거친 숨소리와 애타는 눈빛으로 완벽하게 그리며 연기 내공을 제대로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서영희는 엄습하는 두려움에 덜덜 떨 수 밖에 없는 다급한 상황을 곧 눈물이 터져 나올 듯 한 표정으로 그려내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