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종합소형가전 브랜드 ㈜리큅(대표 하외구)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재 전시회 암비엔테(Ambiente)에 참가해 초고속 블렌더 신제품에 적용될 모터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암비엔테는 프랑스 메종&오브제, 이탈리아 HOMI와 함께 유럽 3대 소비재 전시회로 패션용품, 장식용품, 선물용품, 가정용품 등 소비재 전반을 다루는 전시회다. 특히 지난해에는 4,441개 업체와 약 13만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은 바 있다.
암비엔테 전시회에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참가한 리큅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CI(COUNTER INTELLIGENCE) 브랜드로 이번 행사에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4년간 연구 개발한 SR(Switched Reluctance) 모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SR 모터가 장착된 블렌더의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리큅 관계자는 "SR 모터는 대부분의 블렌더 믹서기에 사용되는 모터에서 나오는 블랙카본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20년이상의 뛰어난 고성능의 내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SR모터가 블렌더에 적용될 경우 양방향 회전으로 더 효율적인 블렌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재료의 부하 상황에서도 같은 RPM을 유지하는 신기술이며 회전기의 동력전달에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며 "해당 SR 모터가 적용된 초고속 블렌더 신제품을 올 상반기 내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큅 관계자는 이와 함께 "SR 블렌더를 포함해 브랜드 대표 주방가전 제품인 식품건조기, 프리미엄 홈 블렌더 BS 시리즈, 고성능 RPM 블렌더 등 총 7종의 제품을 전시한다"며 "전시하는 제품들은 IDEA, 레드닷, IF와 같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식품건조기(IR-D5)와 블렌더 BS5, BS7 모델 등 순수 국내 기술로 제조됐으며, 리큅의 제품 디자인과 기술력을 적극 강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큅 하외구 대표이사는 “리큅의 최신 기술력이 반영된 SR 모터를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강한 파워와 20년이상의 내구성, 양방향 블렌딩, 특히 블랙카본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는 SR 모터의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