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식음료 업계는 정월대보름날 아침에 호두·땅콩·밤 등 견과류를 깨물어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는 '부럼 깨기'와 한 해 동안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먹는 오곡밥을 간편하게 대신할 수 있는 음료와 스낵 등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고소한 아몬드를 주원료로 사용한 '통째로 갈아만든 아몬드우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곡물 우유와 달리 아몬드를 주원료로 사용해 차별화했다. 특히 아몬드 본연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담아 온 가족의 간편한 한 끼 대용식으로 제격이다. 패키지는 친환경 SIG 콤비블록 무균팩을 적용했으며 패키지 상단에 캡이 달려 있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롯데제과는 참깨가 통으로 들어간 비스킷 '하비스트'의 샌드형 제품 '하비스트 피넛버터샌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두 겹의 비스킷 사이에 피넛버터를 듬뿍 넣은 샌드 형태의 제품으로, 기존 하비스트의 특징인 고소함을 극대화하면서도 '단짠' 트렌드를 반영했다. 두 겹의 샌드 형태라 바삭한 식감을 더해 주며 크기도 한입에 먹을 수 있을 만큼 작아져 먹기에도 편하다.
배스킨라빈스는 바삭한 식감의 마카다미아를 넣은 '허쉬 마카다미아 넛'을 출시했다. 허쉬 마카다미아 넛은 허쉬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허쉬 마일드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트러플·허쉬 초코칩·마카다미아를 가득 넣은 제품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허쉬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마카다미아가 들어가 씹는 재미를 더한다.
크라운제과는 달콤·고소한 꿀땅콩을 기존 카라멜콘땅콩 대비 10배나 늘린 '꿀땅콩듬뿍카라멜콘'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꿀땅콩을 더 많이 넣어 달라는 고객의 요청을 반영했으며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로 작아진 만큼 휴대가 간편하다. 과자 크기도 2㎝ 정도로 깜찍하게 줄여, 집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