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KBS 2TV '6자회담'에서는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 주제를 다루는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관객수 1400만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에 대한 얘기하던 멤버들은 주연 배우 진선규와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한다. 진선규는 자신이 생각하는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요인은 물론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의외의 입담(?)은 물론 '6자회담' 멤버와의 의외의 친분(?)까지 모두 공개된다.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그동안 멤버들에게 ‘상식과 철학의 부재’를 꾸준히 지적해왔던 이경규의 말에 반론하듯 애매하게만 느껴졌던 상식의 기준을 정해본다. 각국의 수도, 수학 공식,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 이름 등 상식의 기준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가던 가운데, “사칙연산은 기본”, “제발 격조 있는 대화를 하자!”고 외치던 이경규는 기초적인 산수 문제도 틀리는 모습을 보이며 다소 상식과는 거리가 먼 모순으로 큰 웃음을 안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SKY 캐슬'이 쏘아올린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 세 번째 회담을 맞이한 만큼, 기존의 탁상공론에서 벗어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러 떠나는, 일명 ‘원정회담’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학생들이 직접 겪은 사교육과 대입 현실을 듣고 온 박명수, 장동민은 그들이 말하는 교육 현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또 다른 원정회담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이경규와 김용만은 전직 체조선수 여홍철을 만나 부모로서 자식의 재능을 키워주는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영상을 보던 김희철은 “연습생 시절 소속사 대표인 이수만이 나를 자유로운 영혼임을 인정하고 간섭하지 않았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실제 현직 입시 컨설턴트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현 입시 실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