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이 시즌1을 마무리한다. 재정비 후 돌아온다. 후속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다.
TV조선 측은 19일 "대한민국 싱글들의 마음을 저격하며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던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 맛'이 시즌1을 마무리하고 시즌2를 위한 재정비에 들어간다. '내일은 미스트롯'이 그 자리를 채운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연애의 맛' 시즌1은 21일 방송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28일 첫 방송될 '내일은 미스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한해 추정 수입만 100억에 달하는 '트롯 드림'을 이루기 위해 모인 예비 트롯걸들의 치열한 경쟁,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장윤정, 노사연, 이무송, 조영수, 신지, 김종민, 박명수, 붐, 장영란, 남우현, 크리스티안, 김소희를 비롯한 12인의 마스터 군단이 예선부터 참여해 꼼꼼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황이모'로 활약한 황인선과 '원조 군통령' 걸그룹 라니아의 멤버 혜미가 '미스트롯'에 사활을 건 도전에 나선다. 무엇보다 황인선은 '프로듀스 101' 시즌1 이후 대만 등 해외매체에서도 음악적 역량으로 주목받았지만, 계속된 음반 활동에도 대중들에게 각인되지 못했던 상태. '미스트롯'을 통해 네 번째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황인선은 솔직한 지원 동기를 밝힌 후 "항상 이모로서 뭘 해결해 줘야하는 어떤 부담감이 있었다면, 여기는 너무 많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조언도 해주시고, 너무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특유의 음악적 역량을 거침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한다.
혜미 역시 '100억 트롯걸'이 되기 위한 '트롯드림'에 도전한다. 핫보디 속 숨겨진 노래 실력을 거침없이 뿜어내며 첫 등장부터 '미스트롯'의 무대를 들썩이게 만든다. 혜미의 무대를 감상한 '미스트롯' 마스터들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눈빛과 남다른 퍼포먼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제작진은 "첫 도전도 떨리지만,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재도전은 더욱 떨린다. 그런 의미에서 황인선, 혜미의 용기 있는 재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경험과 연습에서 흘러나오는 압도적인 열창, 상상이상의 열광적인 무대를 기대해 달라. '연애의 맛'이 시즌1을 마무리하고 재정비에 들어간다. 아쉬움을 느낄 시청자들에게 '미스트롯'이 목요일 밤, 힐링과 더불어 각별한 떨림을 안겨줄 트로트 오디션의 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