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이스트가 2019년 오픈벤처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오픈벤처랩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 창업을 원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 관련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벤처랩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2019년 2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지원자 중 25개 내외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교육, 공용시설 공간,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 프로그램은 창업 준비단계 프로그램 Pre-Open Venture Lab(이하 Pre-OVL), 본격적인 창업 단계 프로그램 Open Venture Lab(이하 OVL) 과정으로 구성된다.
Pre-OVL단계에선 2개월 간 멘토링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실질적인 BM 수립을 지원한다. 이후 OVL단계에선 6개월 동안 초기 창업아이템의 시장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발굴하고, 비지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해 기술자문과 함께 MVP설계, 자금유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 자격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술기반 예비 창업팀이라면 가능하다. 단, 사업자 등록 및 법인 설립이 되어 있거나 프로그램 전체 일정의 1/3 이상 참여가 어려운 팀,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받고 있는 팀은 지원할 수 없다. 제출 서류는 아이디어 기술서 등이 포함된다.
오픈벤처랩 프로그램 관계자는 “오랜 시간 카이스트가 쌓아 온 교육 및 연구역량에 기반해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전담 코디네이팅, BM기획 및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