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입맞춤’은 대한민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톱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목소리와 가장 잘 맞는 천생연분 보이스 파트너와 함께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발라드·록·국악·랩·뮤지컬 등의 장르와 나이를 불문하고 고막남친, 고막여친들의 로맨틱한 매칭 서바이벌이 예고됐다. 어떤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할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듀엣퀸 소유부터 국악여신 송소희, 마마무의 래퍼 문별, OST요정 펀치까지 여성 가수 라인업 4인의 명단과 이들의 참여 소감과 기대를 담은 티저 영상이 20일 공개됐다.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닌 소유는 ‘입맞춤’의 MC이자 플레이어로 참가한다. 입만 맞추면 음원차트 1위를 자동 예약하는 자타공인 ‘NO.1 듀엣퀸’인 만큼 남자 가수들의 러브콜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한국적인 음색을 지닌 국악여신 송소희는 어떤 장르와도 어우러지는 국악의 매력을 녹여낼 특별한 듀엣 무대를 예고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소희는 “많은 사람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며, “남녀를 떠나서 모두와 한 번씩 듀엣을 해보고 싶다”는 귀여운 욕심을 밝힌다.
마마무의 래퍼이자 무대를 씹어먹는 폭풍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 문별은 랩실력에 가려져 있던 매력 만점의 보컬 실력을 뽐낸다. 랩과 노래, 둘 다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조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펀치는 ‘입맞춤’을 통해 예능에 첫 도전한다. ‘헤어지는 중’, ‘밤이 되니까’ 등 발라드부터 OST까지 음색만으로도 심쿵을 부르는 고막여친 펀치의 반전 매력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4명의 여성 가수들과 남자가수 5명은 야외 펜션에 모여 무제한 파트너 매칭 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