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구 전통의 강호 고려대는 20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펼쳐진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 16강 전주기전대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또 KBS N배에서는 울산대가 동의대를 3-1로 무너뜨리며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용인대·광운대·한양대·홍익대 등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통영배에서는 성균관대·숭실대·단국대·중앙대 등이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 축구 전통의 강호라고 평가받는 연세대는 경희대와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9로 패배, 8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