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22일 2019년 대대적인 교육개편을 통해 ‘세계 4대 요리학교’로 자리매김하는 프리미엄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 호텔조리학과 대학들의 이론 중심적인 교육이 아닌 실무 교육을 내세웠던 한호전은 미국 CIA, 일본 츠지조리사전문학교,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에 이어 세계 4대 요리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 요리학교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함동철 학장은 “양식 12대 영역, 한식 8대 영역, 중식과 일식 4대 영역, 외식창업 9대 영역 등 분야별 기초부터 마스터까지 단계별 블록제 교육과정과 그에 걸맞은 최적의 실습실,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로 굳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될 만큼의 요리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오너 셰프로서의 실력과 경험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의 정원 외 추가모집과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 및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대학의 이론위주 교육과정이 아닌 실무실습 위주 교육과정과 실습 환경을 갖춘 요리전문학교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정지선, 일식마스터 정호영 등 스타셰프를 교수진으로 임용해 스타셰프 레스토랑의 현장 실습과 수준 높은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많은 호텔조리과 지원자들이 진로상담을 신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내신 및 수능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어 호텔조리과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작년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호전은 2020 글로벌 명문 요리학교란 비젼에 맞춰 2019년 호텔조리과로는 국내 최초로 중국 제남대학교에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했으며, 상호 간의 학점교류, 학사 및 석사 공동학위, 어학연수, 교환교수 등 여러 분야의 협력 및 협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호전은 2·4년제호텔조리학과 및 조리학과 대학들의 평균적인 신입생 장학제도보다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전공우수자 장학금으로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 취득에 따라 1학기 200만원의 장학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한호전은 요리전문학교 중 처음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다자녀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마련했다"며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특급호텔 생활관은 한호전 본교 바로 옆에 위치해 등교까지 1분 미만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남녀가 구분된 2개의 동으로 약 40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으며 생활관은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체육시설,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 바리스타학과 과정, 제과제빵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카지노딜러 과정, 항공운항학과 과정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