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은 22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전국 팔도에 흩어져 있는 짜장 짬뽕 맛집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멤버들 없이 혼자 강원도로 향하게 됐고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자신을 본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금방 상황에 적응한 유민상은 오히려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식당 손님들에게 "'맛있는 녀석들' 멤버 중에 누가 가장 좋냐"는 질문까지 던지는 여유를 보였다.
손님들은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유민상이 가장 좋다"라고 답하자 톱스타 부럽지 않은 인기에 자신감을 얻은 유민상은 "저는 연예인으로 끝낼 생각이 없습니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짬뽕 맛집을 가기 위해 전라도 익산에도 들리게 된 유민상은 이곳에서도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하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는 소녀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요즘 힘든 건 없냐" "취직·실업 문제 내가 해결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제작진은 '잠룡'이라는 자막으로 또 한 뻔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