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 문영일 음악프로듀서가 더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 학대 등의 혐의로 재판에 선다.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PD는 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공판에 참석한다. 문영일PD는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김창환 회장은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인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더이스트라이트 이석철 형제의 변호인은 "이석철, 이승현 군과 부모들은 피해자로서 폭행 가해자들이 법에 따른 정당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학대 혐의 외에도 명예훼손, 특수절도 혐의 등 쌍방 고소 건은 방배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미디어라인측은 2019년 1월 중순 이석철 군 및 아버지를 특수절도 혐의로 고소하였고, 형제의 아버지는 2019년 1월말 김창환 회장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 형제는 폭행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미디어라인에 대해선 정산금 관련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