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루크 페리가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크 페리 홍보 담당자는 이날 성명에서 "루크 페리가 병세 악화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52세 나이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루크 페리는 지난달 28일 뇌졸중으로 입원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제작 중인 드라마 '리버데일 시즌 3'에서 주인공인 아치 앤드루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87년 드라마 'Loving'으로 데뷔한 루크 페리는 199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주연 딜런 역을 맡아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영화 '제5원소', 드라마 '리버데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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