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4회만을 남긴 tvN 토일극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이 13회 방송을 앞둔 9일, 겨루식구들 몰래 사내 연애를 시작한 이나영(강단이)과 이종석(차은호)의 출근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핑크빛 아우라를 숨길 수 없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출근길이 설렘지수를 높인다. 함께 차를 타고 출근한 두 사람. 들키기라도 할까 얼굴을 숨기는 이나영과 달리 능청스럽게 ‘볼 뽀뽀’를 받으려는 이종석의 모습이 미소 짓게 만든다.
이어진 사진 속 각오를 다지는 이나영의 표정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 이나영을 향해 하트 세례를 날리며 힘을 불어넣는 연하남 이종석의 애교도 눈길을 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진짜 연애를 시작한 이나영과 이종석의 모든 순간이 설렘으로 물들고 있다. 그러나 꽃길만 펼쳐질 것 같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이나영의 진짜 스펙을 알게 된 김유미(고유선) 이사가 이종석에게 계약 해지를 지시한 것. 이나영을 도와줄 수 없는 이종석의 마음은 무거워졌다. 인생 2막을 펼치며 행복해하는 이나영이 겨루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은단커플’의 로맨스는 어떻게 그려질지 남은 4회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남은 이야기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깊어지는 로맨스와 함께 위기를 맞은 강단이의 선택이 변화를 가져온다. ‘은단커플’이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