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요극 ‘막돼먹은 영애씨17’(이하 ‘막영애17’) 측은 14일 연제형(연제형)의 지갑을 탐내는 박수아(나수아)의 수상한 모습을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수아는 이규한(이규한)의 웹툰 사투리 자문을 맡게 되며 연제형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연제형은 박수아를 만날 때마다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는 올드한 멘트를 날려 이규한의 구박을 받았다. 그러다 박수아가 바바리맨을 향해 날린 돌려차기 한 방으로 청소년 태권도 선수였던 시절을 기억해 낸 연제형의 모습이 그려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수아와 연제형이 극과 극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커피를 사러 온 두 사람. 연제형을 보고 세상 반가운 표정을 짓다가 이내 무엇인가를 부탁하는 박수아의 간절한 표정이 흥미롭다. 하지만 ‘자비리스’ 연제형답게 철벽을 치는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잠시 허리를 숙인 연제형의 뒷주머니에 꽂힌 지갑에 조심스레 손을 갖다 대는 박수아의 모습도 포착됐다. 박수아가 갑작스레 연제형의 지갑을 탐내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미란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낙원사에 입사한 수아의 반전 과거가 밝혀지며 낙원사가 또 한바탕 뒤집힌다”라고 전하며 “상상도 못 했던 수아와 제형의 과거 인연이 반전 있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