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BO에 따르면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총 267명이다. 팀 별 엔트리 등록 인원은 최대 27명. 키움 26명, KIA 25명을 제외한 8개 구단이 27명을 등록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112명으로 전체의 41.9%를 차지했고, 내야수 76명(28.5%), 외야수 58명(21.7%), 포수 21명(7.9%) 순이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선수 중에서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두산 김대한, 한화 노시환, 키움 박주성, KIA 김기훈, 삼성 원태인, LG 정우영, KT 손동현 등 7명으로(2018년 4명) 모두 고졸신인이다. 외국인선수는 27명(2018년 25명)이 포함됐다.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현역선수의 총 연봉은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779억501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2억919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개막전 엔트리 264명의 평균 연봉 2억8443만원(총 연봉 750억8,950만원) 대비 2.6% 증가했다.
한편 23일 예정된 개막전은 오후 2시 잠실(두산-한화) 인천(SK-KT) 사직(롯데-키움) 창원(NC-삼성) 광주(KIA-LG)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