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37·38회에서는 칠전팔기의 아이콘 박신양(조들호)의 마지막 카운터펀치가 그려진다.
그간 박신양은 대산복지원과 국일그룹의 비리를 증언할 중요 인물인 김명국(이재룡)의 독살과 팀원 최대성(최재혁)의 모함 그리고 불법 해킹의 누명으로 인한 압수수색까지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더 이상 고현정(이자경)과 싸울 무기가 없어진 것.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 속 박신양이 대산복지원을 찾은 사연이 주목된다.
공개된 사진 속의 장소는 대산복지원의 내부 중 한 곳으로 천장에 매달린 비닐 장막과 핏빛을 연상케 하는 스산한 기운이 어딘지 모를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박신은 이곳 시멘트 바닥에서 중요한 증거를 취득한다. 30년도 넘은 이곳이 증거물로 효력이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박신양은 냉철한 두뇌와 뛰어난 현장감으로 내공을 발휘해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사실을 찾아, 고현정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그의 든든한 양 날개, 이민지(윤소미), 최승경(강만수)과 함께 대산복지원과 국일그룹의 추악한 민낯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