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항공사의 경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의 채용이 진행됐고, 외국항공사의 경우 카타르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에티하드항공이 차례로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올해 776명을 채용계획하며 전년대비 28% 늘린 신규 채용을 확대하였고, 대한항공 역시 올해 객실승무원을 포함해 총 118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3곳이 항공운송면허를 취득을 하며 앞으로 객실승무원 채용은 더 활발해질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19일 항공사 홈페이지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였고,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 1차면접 -> 2차면접, 영어구술Test -> 3차면접 체력/수영Test -> 건강진단 -> 최종합격 으로 이루진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캐빈승무원 인턴 채용의 서류전형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서류전형 -> 1차면접 -> 2차면접 -> 건강검진 ->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이루어진다.
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승무원 채용 전망이 밝은 만큼 대규모 채용이 이어지더라도 항공사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자질에 대한 요구사항은 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면접 준비 없이 합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사마다 면접 전형절차에 차이가 있고, 새로운 면접방식을 도입하는 항공사들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면접정보를 가지고, 효과적인 준비를 해야만 승무원 채용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승무원 채용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해답이 무엇일까? 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서류전형부터 각 전형별 올바른 면접 준비가 해답"이라며 "지원자들이 간혹 보여지는 스펙만을 의식하여 높은 어학점수 또는 자격증 중심으로 입사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공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고, 입사지원서 작성을 하는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오랜 기간을 투자해 면접을 준비했다고 해도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준비라면 소용이 없다.어떠한 면접 방식으로 어떤 항목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지를 알고,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준비인가를 알고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렇게 정석대로 면접 준비를 한다면 단기간에도 합격이 가능한 수준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외국항공사 승무원 채용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의 경우 항공사에서 승무원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채용이 진행되더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를 해놓는 것이 지원자에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