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리갈하이'에는 한강그룹을 물리찌고 정의를 되살린 진구(고태림)와 서은수(서재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훈훈한 마침표를 찍었다. 배우 진구, 서은수, 윤박, 채정안, 정상훈은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진구는 '리갈하이'에서 돈 밝히는 승률 100% 괴물 변태 변호사 고태림으로 분했다. "새로운 장르이자, 새로운 캐릭터의 도전으로 작품 내내 신선하고 행복한 경험을 했다. 매회 열정을 다했던 제작진들과 선생님,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서은수는 초보 변호사지만 정의감만은 만렙인 서재인을 연기했다. "재인으로 살아왔던 모든 시간들이 값지다. '리갈하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당찬 인사를 남겼다.
변호사부터 검사까지 프로페셔널 한 강기석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윤박은 "추웠던 지난 겨울부터 점점 날이 풀려오는 올 3월까지 동료분들과 스태프분들을 만나 뜻깊은 작업을 했다. 좋은 기운과 많은 애정을 주신 배우 선후배분들, 스태프분들게 감사하다.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따뜻함 속 카리스마를 겸비한 반전 매력의 민주경 역을 소화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배우들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좋은 작품과 더불어 현장에서 배우들간의 궁합, 서로간의 배려와 편안함은 항상 작품 활동에 큰 원동력이자 활력소가 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시니어 변호사 윤상구를 연기한 정상훈은 "진심으로 재미있었다. 사실 이런 류의 코미디를 좋아한다. 사람다운 냄새가 나는 게 좋았고 지금 살고 있는 현세대에 직장인들도 생각났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위해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면서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GnG 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